♡-1일. 리츠칼튼 리저브 발도장 찍기~
|  2010-11-16 [14:58:16]   
여행지역 : 아시아 >  태국  리조트명 : 크라비리츠칼튼
이 름 : 최보람
  조회 : 4989





이번 여행은 발리 알릴라 + 반얀트리로 가려고 몇달전부터 마음 먹고 있었는데 뜻밖의 반전이 있었다. 
크라비~ 넌 뉴규??
태국에 크라비란 곳이 있다는 것은 아주 예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쓸데 없이 눈만 높다보니 "크라비에 내 맘에 쏙 드는 리조트는 없다" 였는데
이제 시간이 얼마 안남았으니 빨리 계약 하려던중..
우연하게 풀라이베이 리츠칼튼 리저브의 사진을 보게 되었다. 아아 요동치는 내 마음.... -_-;;;

작년에 오픈한 풀라이베이 리츠칼튼 리저브는 전 세계 모든 리츠칼튼 중에서도 최고급을 자랑한다고 한다.
빌라 사진도 사진이지만...
리츠칼튼을 둘러싸고 있는 자연이 빚어낸 아름다운 배경들 역시 매력적으로 와 닿았던 ^^
게다가 한국국 마켓에 진출한 기념으로 정상가보다 착한 가격으로 머물수 있는 프로모션까지..
두말 할것 없이 리츠칼튼으로 결정!!



아침 9시 뱅기타고 일단 방콕에서 내려 발도장을 찍어야 한다.
오랜만에 가는 여행이라 가슴이 쿵쾅쿵쾅 뛰어댄다.
공항에서 신랑 쫄래쫄래 쫓아다니면서도 막 막 나혼자 실실 쪼개고 있고 신랑 눈 마주치면 베시시 웃고 ㅎㅎ

"일년에 두번 저 멀리 바다 건너로 여행하기"는 내가 만들어낸(?) 소박하지만..
 우리 부부가 꼭 지켜내고 싶은 서로의 약속이다.
그치만 올해도 1년에 두번은 커녕 결혼기념일 핑계로 작년처럼 1년만에 겨우 여행을 떠나게 되었다. ㅜㅜ



방콕에서 내려 다시 국내선을 타고 크라비로 이동해야 한다. 갈아 타는거 정말 귀찮고 피곤한데 ㅠㅠ
크라비가 푸켓에 비해서는 생소할 만큼 사람들에게 친숙(?)하지 않은 곳이다보니 크라비 직항이 있을리 만무하다.
처음 이용해 보는 타이항공... 인터넷을 떠돌아다니다 보니 태국 뱅기라고 무시하는 경향이 있던데..
항공사 어워드에서는 울나라 국적기 보다는 더 높은 등수에 있었다고 한다. 
어디까지나 우리의 입맛이지만 기내식의 맛이 대략 갠츈한 편이었던것 같고..
 좌석간 거리가 좀 더 넓어서 만족스러웠다.



방콕까지 5시간 30분, 방콕에서 크라비까지 1시간 30분... 비행시간 자체는 그닥 길지 않은데..
국내선 바꿔타면서 대기했던 시간이 무려 3시간이라 아침에 출발했음에도 크라비에 도착하니 저녁 7시다.
마중나온 리츠칼튼 직원의 안내를 받아
사진속의 도요타를 타고 15분 동안 정겨운 크라비의 시골길을 달려 리츠칼튼에 도착하게 된다.
실내도 넓고 새차라서 좋았지만... 사실 난 세단이 더 좋은데 ㅋㅋㅋ




최고급 리조트라면 룸 컨디션이나 서비스 기타등등 대충 비슷비슷 할테고
빌라 모습이야 사진으로 봤으니 크게 궁금하지 않았는데..
난 의외로 어라이벌 파빌리온의 모습이 젤로 궁금했던것 같다. ㅋㅋ
실제로 본 이곳의 모습은 웅장하기 그지 없었다.

리츠칼튼에 도착하자마자 두개의 높은벽 사이로 보이는 어라이벌 파빌리온..
보통 이런 멋진 장소를 리셉션으로 택하고 있고 이곳에서 체크인이 이뤄지지만..
멋진 사운드가 흘러나오고 환하게 불을 밝혀놓고 자태를 뽐내고 있는 어라이벌 파빌리온은
그냥 하나의 장식물의 개념이랄까?
도착하자마자 버틀러를 비롯한 직원들이 환하게 맞이해주고 버기 타고 바로 빌라로 이동해서 체크인을 하게 된다.



드디어 도착한 우리 빌라... 집떠나 먼길 오느라 고생스럽긴 했지...
 이제 본격적으로 7일간의 휴가를 맞이 하는구나 ㅋㅋ
우리가 머문 7박중 4박은 사진속 리저브빌라 16호다. ^^ 기념으로 우리집 대문사진 한장..



대문을 들어와 정원을 구경하며 계단을 오른다. 일본식 정원 참 재밌다.
다음편에 리저브빌라 사진 올리면서 설명 곁들일꺼지만...
리저브빌라의 경우 구조와 생김새가 다 다르다고 한다.
우리 빌라처럼 문을 열고 통로를 지나 계단을 오르면 개인풀이 보이고 아늑한 침실이 보이는 집이 있는가 하면..
어떤 빌라는 계단이 없기도 하고... 또 어떤 빌라는 개인풀이 작은 대신 넓은 정원이 있기도 하댄다.



위에서 내려다 본 모습..



꽤 넓직했던 개인풀...



침대 위에 예쁘게 타월로 이쁘게 만든 코끼리... 도착하면 선물로 주는 꽃팔찌 얹어놓고 기념샷~ ㅋㅋ



첫날 받아서 고이고이 간직했던 꽃팔찌는 결국 4일째밤 내손으로 직접 해체하여 버블바쓰할때 써버렸다. ㅋ



웰컴간식 1탄.. 달달구리하고 맛있었다. ^^



웰컴간식 2탄... 야채맛 나는 소스를 넣고 쌈싸먹는다. 
우리 버틀러는 "나나"라는 이름을 가진 여자 버틀러였다. 난 남자가 좋은데ㅋㅋ
남자라고는 남편밖에 모르고 사는 내가...
여기까지 와서 왜 남자 아닌 여자한테 서비스를 받아야 하는지 억울한(?)마음이 살짝 든다 -_-;;;;
(이 대목에서 울 신랑 웃자고 얘기하는데 죽자고 덤비진 않겠지?)
머 웃자고 한 소리고 ㅋㅋ 우야됬든 머무는 내내 나나의 여성스럽고 세심한 서비스는 아주 특별했다..



리저브빌라에서 젤로 궁금했던 꽃잎모양 욕조.... 그 로맨틱함을 사진으로 다 표현할수 없어 아쉬울 따름이다. ㅠㅠ



욕조를 가운데 두고 왼쪽편에는 화장대가 보이고 화장대 양옆으로는 샤워실과 화장실이 있다.



여긴 빌라도 넓은 편인데 특이하게 거울이 많다. 
나나의 안내를 따라 빌라 구석구석을 구경하는데 기운이 없어서 도착한 첫날은 사진 찍기를 포기했다.
시간도 늦었고 밥은 먹어야겠는데...
인빌라 다이닝으로 할지 나가서 먹을지 고민하던 사이... 어느새 밤 9시가 되고..
아 그냥 잘까 이러고 있다가 미니바에서 맥주 두캔을 꺼내마시고 서둘러 레스토랑으로 갔는데...
빈속에 마신 차가운 맥주 때문인지 속이 확 뒤집어졌다. ㅠㅠ
놀러와서 아프면 내 손핸데.... ㅠㅠ
얼른 자고 일어나면 활기찬 아침을 맞이할수 있을꺼란 마음으로 잠자리에 들었지만..
자다가 두어번 깨서 구토에 폭풍설사에 아주 쌩쑈를 하다가 탈진 상태로 떡실신 -_-;;

첫날 일기는 대략 요렇고..
다음편은 리저브 빌라 사진만 집중적으로 올려볼까 한다. ^^



최보람님의 태국 크라비 리츠칼튼     다음편 보기 >>>

       

   • 의견글 (3개) |   본 게시물에 대한 여러분의 의견을 많이 남겨주세요.
  JTS 니콜 우와아~~사진 정말 예술이세요^^* 너무 멋지네여~리츠칼튼 리저브^^  DEL  MODIFY
  JTS케이시 구성이 정말 짜임새 있고 사진도 너무 잘 찍으시고~ 특히 마지막 사진 정말 멋있어요^^
나중에 사진 잘찍는 팁 좀 부탁드려요~ㅋㅋㅋㅋ 다음 체험기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DEL  MODIFY
  JTS레이첼 후기가 아주 럭셔리하네요~리조트 홍보물로 써도 손색없을듯...^^ 진정한 여행 매니아이십니다~ 가시는 분들이 보시고 많이 참고가 되겠네요~ 감사합니다~~  DEL  MODIF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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