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얀트리 풀빌라를 소개합니다
|  2010-08-09   
여행지역 : 아시아 >  발리  리조트명 : 반얀트리
이 름 : 이현주
  조회 : 5036




두둥~
아이와의 설레이는 첫 여행, 그 날이 밝았습니다.

대한민국 사람들은 모두 인천공항으로 온 듯한 그 날.
5월의 두번째 황금 연휴 ㅋㅋ

아침에 출발하면 발리에 밤에 도착하는 일정이라
꽃단장을 할까 말까 며칠간 고민하다가 새벽 4시 기상하여 과감하게 꽃단장 시작!

새벽 6시에는 출발해야 해서
아이를 안깨우려고 전날 미리 외출복장으로 입혀서 재우고
굉장히 살금살금 조심히 준비하고
잠든 아기를 들쳐안고 끙끙대며 샌들을 조심스럽게 신고 있는데
...
"잘 잤어?"
아까부터 자는 척만 하고 있었다는 듯이 쿨하게 묻는 우리 아가 -.-;;
어찌나 허무하던지 ㅋㅋㅋ

암튼 그래서 우리도 쿨하게 아이를 유모차에 태우고 나와
차에 4개의 짐을 싣고 룰루랄라 공항을 향해 출발했습니다.

우리는 비교적 연휴나 휴일에 연연하지 않고 휴가를 쓸 수 있어서
왠만하면 성수기는 피해서 여행을 다니곤 했는데
이번에는 신랑님도 나도 약간의 휴가 눈치를 봐야하는 상황이라서
연휴를 끼고 휴가를 잡았더니
세상에..대한민국 사람들은 연휴만 되면 다 해외로 나가는 겁니까? ㅎㅎ
그렇게 혼잡한 인천공항은 처음 봤어요~

우리는 새벽 늦게 발리에 도착하는걸 원치 않아서
싱가폴 항공을 이용해서 갔어요.

중간에 싱가폴에서 2시간 경유를 해야하는 불편함이 있지만
그래도 리조트에 도착하면 저녁 8시 30분 경이 되어서
왠지 시간을 번 것 같기도 하고, 푹 자고 일어날 수도 있어서 좋아요.

아이는 제주도 이후 첫 장거리 뱅기경험이었지만
한 너댓번은 탄 아이처럼 단숨에 적응하여 잘 타더이다 -.-
승무원 언니에게 "애뽀쥬스 플리즈~"를 날리며 원하는거 다 챙겨받고 ㅎㅎ

문제는 아기가 뱅기 안에서 자지를 않아서
정말 피곤한 신랑님과 내가 뱅기에서 잘 수가 없었다는 사실 ㅎㅎ
아이와의 여행은 이런것이지~ ㅋㅋ

특히나 싱가폴-발리 구간에서는
어찌나 끊임없이 나불대주시던지
앞에 앉아계신 외국인 할머님이 매우 에너자틱하다며 웃으셨다는.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에너자이저라며 ㅎㅎ




암튼 그렇게 도착하게 된 발리~
4년만에 보는 덴파사 공항~
그때는 아드님을 뱃 속에 품고 갔는데, 이제 4살이 된 아드님과 함께 오니 감개가 무량합니다.

발리 입국심사가 느리고 까다롭다는 소문이 있어서 걱정했는데
유모차 덕분인지 줄 서지 않고
VIP마냥 사무실로 들어가 소파에 앉아 기다리며 편하게 입국심사를 할 수 있었답니다.
아이와의 여행이란 또 이런 것이지~ ㅎㅎ

그리고 가이드 언니를 만나 약 30분간 달려 우리의 첫번째 숙소인 반얀트리에 도착했어요.




이미 어둠이 한참 깔린 시간이지요.
사설이 길었는데, 반얀트리 풀빌라 내부를 보시지용~

이제는 많은 분들이 다녀오셔서 익숙한 룸 전경
(근데 많은 분들이 대부분 내 측근이야 ㅋㅋ)




대문을 지나 현관문을 열면 넓은 거실과 다이닝 공간이 나타납니다.
은은한 아로마향이 여기가 반얀트리임을 알려줍니다.




생각보다 널찍했던 거실~
몰디브 리시라가 럭셔리 하다 한들 발리처럼 넓은 공간을 주는 곳은 없는것 같아요.
(물론 리시라가 훨씬 더 고급스럽긴 합니다만 ㅋㅋ)




둘이 누워도 충분한 커다란 소파 앞에
소파만큼 커다란 테이블이 있고
그 위에 웰컴푸릇이 얌전하게 놓여져 있어요.

어쩐지 한번도 입에 대지 못했던 과일 >.<




한쪽 구석엔 커다란 LG TV가 있어요.
TV는 한번도 틀어보지 못하고, 음악만 주구장창 틀고 있었어요~




소파 뒤쪽으로는 책상이 있구요.




책상 뒤쪽으로는 미니비와 간단히 식사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요.
역시 가볍게 음식을 준비하고 설겆이 까지 할 수 있는 조리대(?)도 준비되어 있답니다.




아이 손님이 있다고 하자
꽃잎을 띄운 욕조나 캔들 세러머니 대신 젖병 소독기가 ㅋㅋ
젖병 따위는 끊은지 오래란 말이다! ㅎㅎㅎ




에스프레소 머쉰도 있어요.
회사에서 만날 마시는 에스프레소...발리에서는 안마십니다 ㅋ
여행가면 더욱더 달달한 유혹에 빠지지요~




대신 영원한 내사랑
커피믹스를 담아줄 예쁜 찻잔에 더 관심이~




거실 소파 옆쪽으로 작은 복도가 있는데요.
오른편은 침실, 왼편은 욕실이 있답니다.

전체적인 구조와 느낌이 4년전 다녀왔던 리츠칼튼 클리프 빌라랑 비슷했어요.




그 중간에는 세면대와 양변기만 있는 간이 화장실이 하나 더 있답니다.
거실에서 화장실까지 가기가 머니 중간에서 해결하라는 건지

아님 요새는 투 베스룸 (ㅋㅋ 투베드룸이 아니라)이 대세인지..
세인트레지스에서도 두개 있더라구요~




그럼 침실부터 보시지용~

침대 사진은 위쪽에 보여드렸고
반얀트리의 상징 거북이 인형도 얌전히 놓여있네요




침대 양쪽 옆 테이블에는 생수와 컵이 놓여져있어요.




침실에도 LG TV가 있어요.
LG가 발리 고급 리조트에서 위력을 발휘하고 있네요.
TV도 LG, 에어컨도 LG~




커튼으로 아늑한 분위기가 전해지는 침실입니다.
오랜만에 밤에 은은한 침실 풍경을 보니
여행을 왔구나 싶으면서 또 가슴이 설레이기 시작해요. 주책~ ㅋㅋ




베이비 손님인줄 착각했나봐요.
딱 백일때까지 쓰고 안쓰던 베이비 침대가~

아이는 온전히 제 물건이 떡하니 있자 완전 대만족~

아빠가 사진을 찍고 있을 동안 저 침대 안에서 장난감 망치질을 하며 흡족하게 노셨다는 ㅋㅋ

한 때 오늘 자신은 베이비 침대에서 혼자 자겠다고 하여
신랑님이랑 순간 우후훗~ 했지만
곧 다시 엄마 아빠 사이에서 자겠다고 ^^:;




침대 머리맡에는 독서등이 있어요.

책을 읽을 시간이 있을까 싶어서 아드님 책만 잔뜩 챙겨갔는데 ㅎㅎ
역시 책 읽을 시간은 없었다는~

대신 챙겨간 아드님의 자동차책을 함께 읽으며 더 따뜻한 밤 시간을 보냈어요~




그럼 이제 침실보다 더 넓은 욕실을 보시죵~




두 개의 세면대~
거울에 조명이 들어와서 좋아요~




세면용품도 잘 정돈되어 있고
남녀 따로 파우치도 준비되어 있는데, 열어보지도 못했어요 ㅠㅠ




세면대 뒤쪽으로는 드레스룸이 마련되어 있어요.
세면대로 공간을 구분해둔거지요.

세면대 맞은편은 화장대로 쓸 수 있어서 여러모로 편리했어요.
맨 끝 옷장에는 반얀트리 문양의 유카타와 베스로브가 한쌍씩 준비되어 있답니다.




정말 넓었던 욕조~

아드님이 욕조 늠 사용하고 싶어해서
뜨거운 물 받아놓고, 셋이 들어가 뜨끈한 물에 여독을 풀었어요.
정말 잠이 솔솔 오더란...




욕조에도 꽃 한송이~




뜨거운 물이 정말 콸콸 쏟아집니다.

욕조가 너무 커서 W호텔처럼 물 받는데 40분 걸리는거 아닐까~
나 지금 무 피곤한데 물 받다 잠드는거 아닌가 했는데 금새 채워져요.

베스솔트 등도 준비되어 있으니 참고하세요~




욕조에서 TV를 볼 수 있도록 TV도 마련되어 있어요.
빌라 안에 총 3대의 TV네요.
발리에서는 한국방송도 일부 나오니까 심심하진 않을것 같아요. ^^




안족으로는 화장실과 샤워부스가 있고
그 사이에 보기만 해도 흐뭇한 타올들~




넓은 화장실




넓은 샤워부스

정말 공간 하나는 시원시원하게 잘 썼네요 ^^




그냥 평범한 샤워기 ^^:;




반얀트리는 항상 덜어서 사용하게 되어있네요.
챙겨오는 스타일도 아니지만 왠지 아쉬운 ㅋㅋㅋ








여기저기 반얀트리 스러운 소품으로 눈이 즐거운 풀빌나 내부랍니다.


사진이 많아서 두번에 걸쳐 올릴까 했지만 그냥 한번에 다 올려요 ㅎㅎ
스크롤의 압박을 견뎌주셔서 감사~ ㅋㅋ

세식구는 뜨거운 물에 몸을 노곤노곤 녹이고
벌써 잠들기엔 조금 이른 시간이었지만 내일을 위해 푹 자기로 했답니다.

하루종일 에너자이저였던 울 아가
침대에 눕자마자 1초 안에 잠들어서 신랑님이랑 깔깔 웃었다는 ㅋㅋ
조금 전까지 우리랑 얘기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대답이 없더니 코를 코시더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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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TS 니콜 4살 아이와의 여행이 멋진 추억으로 남으시길바랍니다^^멋진후기와 사진 감사합니다~  DEL  MODIFY
  JTS 헬렌 정성어린 체험기 감사드립니다~ 사진도 너무 멋져서 여러번 보고선 이제서야 댓글을 다네요~ ^^   DEL  MODIF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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